우리 안에 새 일을 행하시고, 
우리 앞에 새 길을 여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찬양합니다.
태국 단기선교 셋째날 일정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묵상과 기도로 아침을 열고, 
새길교회로 이동하여 팀별사역을 진행하였습니다.

새로지음팀은 함께 힘을 모아 건물을 세우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의 손길이 모인데다 전문가들께서 함께하시니, 놀라운 속도로 일이 진척되고 있습니다. 

미용봉사팀은 20명 넘는 사람들의 머리를 손질할 수 있었습니다. 앞머리가 눈을 찌르던 어린아이들도, 긴 머리의 애기 엄마들도, 덥수룩한 머리의 아버지들도 깔끔해진 머리에 모두 만족해했습니다.

마을잔치팀은 오늘(수요일) 있을 잔치를 위해 준비중입니다. 현직 쉐프께서 계시니, 정말 기대되는 시간입니다.

미니 체육대회 준비팀은 
촌라쁘라탄 학교에 가서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을 진행했습니다. 교회로 어린이들을 초청하고, 복음의 메시지를 담은 무언극 공연을 했습니다.
처음엔 50명 예정이었던 아이들이 하나둘 들어와 참여하면서 200명 가까이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우리의 예상을 넘어서는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의 행복한 탄성이 끊이지 않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돌아와서 성경학교팀은
두 번째 성경학교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수) 있을 성경학교 사역(오전/오후)과,
새로지음팀 집짓기 사역,
마을잔치팀의 잔치 준비 사역,
그리고 수요예배를 위해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세례받는 이도 한명 있고, 성찬도 있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예배 가운데 성령의 임재와 치유의 역사를 위해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선교지에 나와있으니, 이 모든 것이 기도의 힘으로 되어지는 일임을 절실히 느낍니다. 보내는 선교로 함께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