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태국 단기선교 넷째날 일정으로 사역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새로지음팀은 벽돌집 건축을 완료했습니다. 후문에 의하면 그 집의 장인어른이 처음엔 집을 짓는 부분에 대하여 시큰둥한 반응이었지만, 실제로 집이 빠른 시간 안에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보시면서 갈수록 콧노래를 부르셨다고 합니다. 그 가정에 필요한 선풍기 전달까지 완료했습니다.

마을잔치팀은 많은 이들을 대접하기위해 오전부터 분주히 움직이셨습니다. 베테랑 오너쉐프님을 비롯하여 각 가정의 오너쉐프님들께서 힘을 모아주셔서 맛깔난 음식들이 준비되었습니다. 동네 분들이 모두 즐거워하며 드셨고, 나중에는 음식이 모자랄 정도였습니다.

성경학교팀은 하루종일 본격적인 성경학교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생명의 떡, 선한 목자, 빛,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 말씀적용 활동들을 함께 하였습니다. 언어가 잘 통하지 않아도, 사랑은 전달되어, 서로가 사랑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특별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새길교회의 포윗, 타나팃이라는 어린이의 어머니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모두의 축복 속에 박종선 담임목사님의 집례로 세례식을 거행하고, 이어서 새길교회와 중곡교회 성도들이 함께 성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에는 수요예배 시간에 선교대원들의 특송, 새길교회 어린이 청소년들의 특송 후, 담임목사님의 말씀을 함께 들었습니다. 성령을 구하며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우리 모두를 뜨겁게하시는 은혜를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아픈 이들, 기도가 필요한 모든 이들을 위하여 목사님의 안수기도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작별의 시간이 너무 빠르게 찾아와, 새길교회 성도들과의 눈물의 이별을 함께 하며, 다음 선교를 기약하였습니다.

오늘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모두가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덕분이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