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6일 터무늬 있는 역사여행을 천안과 화성으로 떠났습니다.

담임목사님의 기도로 출발한 역사여행은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였으며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기쁨의 시간이었습니다.

매봉교회에서 3.1운동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배우고,

특별히 유관순 열사님의 조카손녀인 유혜경사모님과 만나

사모님께서 전해주시는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유관순 열사의 초혼묘 앞에서는 3.1절 노래에 맞춰 율동도 만들고, 독립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도 했습니다.

그리고 더운 날씨였지만 봉화를 들고 봉화탑까지 씩씩하게 올라가 유관순 언니와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유 퀴즈 온 더 독립'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역사여행을 통해 알게 된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외에도 '유관순 백일장', '항거'영화보기, '역사여행을 통해 느낀 점 나누기' 등 함께 모여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첫째날을 마무리 했습니다.

둘째날에는 독립기념관에서 모든 아이들이 독립군 모자를 쓰고 팀별 미션을 수행하면서

팀 내에 있는 밀정을 찾아내는 활동을 했습니다.

모든 활동을 안전하고 재밌게 마친 후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지에서 묵상기도를 함으로

1박 2일 알찬 역사여행을 마쳤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진 믿음의 세대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따뜻한 관심과 기도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